[뉴스1번지] 민주 '이재명' 본선 직행 유력…국민의힘, 내일 본경선 첫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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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지역인 서울 경선이 잠시 후 펼쳐집니다.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가 이르면 오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 경선이 4파전으로 압축된 국민의힘에선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오늘 마지막 지역 경선지 서울로 갑니다. 오늘은 3차 국민 선거인단까지 더해 모두 45만 명의 표심을 확인하는데요. 현재 상황으론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죠?
대장동 의혹이 정국을 뒤흔들고 측근 인사로 알려졌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는 위기 국면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지지층의 표심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표심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의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 여부와 함께 최종 득표율도 관심입니다. 앞서 이재명 캠프 측은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록한 57%의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원팀 회복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는 최종 후보로 확정되더라도, 대장동 파문을 리스크로 떠안은 채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대장동 의혹으로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했는데, 본선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리라 보십니까?
국민의힘 대선주자 움직임도 짚어보죠. 오늘 윤석열 후보는 TV 토론회 준비에 주력하고 있고, 나머지 세 후보는 곧바로 당심 잡기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실제 본경선 승부처가 신규 당원 표심이 될 거란 관측이 큰데요?
당심과 함께 10차례로 예정된 토론회도 표심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앞서 윤 후보는 손바닥 왕(王)자 논란으로, 홍 후보는 조국 일가 과잉 수사 발언으로 각각 구설에 올랐는데요. 어느 후보가 실점을 최소화할지가 관건이 되겠죠?
컷오프 결과 발표 이후 윤석열, 홍준표 후보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 후보의 '범죄공동체' 발언에 대해 윤 후보는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고 응수했는데요. 깐부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표현인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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